TR 2.0은 동영상 소비 증가에 따른 사용자 업무 효율 향상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개발됐다. 원본 비디오 파일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영상 해상도와 포맷을 변환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기업들이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웹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TR 2.0은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기존 버전보다 최소 6배에서 최대 10배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대용량 콘텐츠를 신속히 변환할 수 있으며, 720p(HD)부터 2160p(4K)까지 여러 해상도에서 안정적 품질을 유지한다.
또한 인코딩 속도와 해상도를 크게 개선했다. 20분 길이까지의 영상에 대해 초 단위 섬네일을 추출하고, 그 이상의 영상에 대해서는 균일 간격으로 섬네일을 생성, 시청자에게 상세한 미리보기 화면을 제공한다. 프로파일 미리 지정 기능과 영상 업로드 시 즉시 인코딩 시작 기능도 지원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고해상도 영상 시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트랜스코딩 및 인코딩 기술의 성능과 효율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TR 2.0을 통해 기업 고객은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청자는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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