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위해 공사는 안전·재난·시설분야 자체 전문 인력을 파견했고 복지관은 집수정 설치를 맡았다. 이를 통해 신천동 일원 상습 침수지역 내 반지하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신천동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 집수정 설치 △세대 내 에너지사용 효율화를 위한 LED교체 △화재 예방을 위한 세대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주거시설 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등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복지관과 협력해 '기후환경 실천 네트워크' 추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선제적 조치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 공사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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