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배터리공장 화재…소방당국, 22시간만에 '완진'

머니투데이 화성(경기)=최지은 기자 | 2024.06.25 10:41
[서울=뉴시스] 소방·경찰 당국이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가 22시간만에 완진됐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8분쯤 경기 화성 서산면 전곡리 소재 리튬전지 제조공장(아리셀)에서 발생한 불이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 접수 9분 만인 전날 오전 10시 40분엔 대응 1단계를, 23분 만인 오전 10시 54분엔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어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159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3시10분쯤 초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