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일리톨 6·25 맞아 군부대 치과치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06.25 10:26
지난 24일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498부대에서 진행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앞두고 롯데웰푸드, 대한치과의사협회,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둔 지난 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124회차 진료를 최전방에 위치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498부대에서 진행했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방공 식별 구역 관제와 감시를 전담하고 있는 공군의 기능 사령부다. 최전방 등 격오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예하부대 장병들이 많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문하게 됐다.

봉사단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포함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후에는 롯데 자일리톨을 포함한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이 부대를 포함해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부대 4곳에 1억3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시작해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전국을 돌며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1200여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함께 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6500여 명, 진료 건수는 1만여건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국토 방위에 고생 많은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방 부대인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부대를 찾게 됐다"며 "향후에도 참전용·유공자 가정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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