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는 최근 로봇 빌딩 솔루션의 사업화에 착수했다. 이달 초 신축된 성수CF타워로 사옥을 이전해 솔루션의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로봇과 함께 청소로봇, IoT 등 파트너사 기술을 신사옥에 연동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관계자는 "로봇 빌딩 솔루션의 핵심은 빌딩 내 적용된 로봇 및 IoT 등 각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건물 관제 시스템"이라며 "파트너로서 고퀄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관제와 연관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한다"고 했다.
엑스와이지의 배달로봇 '스토리지'는 승강기와 통신하며 1층 로봇카페의 식음료를 주문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 청소로봇은 컵을 쏟는 등 오염발생을 카메라가 인식하고 해당 장소로 이동해 처리한다. 무인 관제로 새벽 시간대 청소가 가능해 일과시간 방해도 적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일상생활에 로봇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비전을 실증해 나가고 있다. 고퀄과의 협업으로 성장 초기 단계인 로봇 빌딩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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