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도가 주관해 매년 선정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혼입률, 식미검사, 중금속 및 잔류농약 등 8개 분야를 심사한다.
백세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과 함께 단백질과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다.
백세미 주산지인 석곡면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품질 관리를 위해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고수한다. 육묘, 이앙, 관리, 수확, 건조, 저장,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선순환 체계도 구축했다.
수확 후 즉시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연중 15℃ 이하의 곡온을 유지하고 GA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간편·건강식 선호에 맞춰 백세미 누룽지와 컵 누룽지 같은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석곡농협·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및 농협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미는 농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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