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백세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년 연속 선정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24.06.25 09:41

품질 인정받아 대통령상도 수상…철저한 관리와 가공식품 개발로 경쟁력 강화

곡성군 '백세미'가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도가 주관해 매년 선정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혼입률, 식미검사, 중금속 및 잔류농약 등 8개 분야를 심사한다.

백세미는 특유의 구수한 누룽지 향과 함께 단백질과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다.

백세미 주산지인 석곡면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품질 관리를 위해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고수한다. 육묘, 이앙, 관리, 수확, 건조, 저장,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선순환 체계도 구축했다.


수확 후 즉시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연중 15℃ 이하의 곡온을 유지하고 GA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간편·건강식 선호에 맞춰 백세미 누룽지와 컵 누룽지 같은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석곡농협·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및 농협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미는 농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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