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도전 나경원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 해야"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24.06.25 09:45

[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특강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4.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의원이 25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6.25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합니다"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에 미국의 핵무기를 배치하거나 한국이 자체 핵무장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안보 위협에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앞서 나 의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서류를 제출하면서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같은달 28일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당 대표 후보로는 나 의원을 비롯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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