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중심으로 한 AI 혁신을 가속한다. 레노버의 강력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 유리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 '웍스원'을 보유하고 있다.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부터 파운데이션 모델과 기업 데이터의 결합, 챗봇 등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레노버는 맞춤형 AI 개발을 위한 최적의 AI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와 씽크시스템 'SR780a V3'은 AI 및 고성능 HPC(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계산 능력이 강점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효율적인 HPC를 구현하는데 앞장서온 레노버와의 만남으로 AI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더 많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준 레노버 부사장은 "크라우드웍스와의 협업은 레노버의 AI 전략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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