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지난달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만큼, 3~4월부터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주는 사전점검 캠페인을 추진했다.
기술강사 등 수리가 가능한 인력을 추가 투입해 서비스 인력도 30% 이상 확충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자가점검으로 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7~8월 접수된 에어컨 서비스 신청 중 약 35%는 간단한 자가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점검을 위해 소비자가 자가점검해야 할 문제는 '청·정·확·인' 4가지다.
먼지거름필터를 청소하는 '청'과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정', 에어컨 전원코드 연결과 차단기 상태를 확인하는 '확',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로 AI(인공지능)가 에어컨 상태를 진단하는 '인' 등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 및 서비스 신청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에어컨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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