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터지고 연기 뒤덮여…화성 일차전지 공장, 4명 사상·21명 연락 두절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6.24 15:13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불을 진압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일차전지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1명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소방 당국은 해당 화재는 오전10시31분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근무자 67명 중 2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상자는 4명이다. 1명은 사망했고 3명은 부상을 입었다.

불이 난 공장은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 인력 145명을 투입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 당국은 큰 불길이 잡히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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