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달러인덱스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6.24 10:34
달러/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달러인덱스는 주요국의 화폐 가치 대비 달러 가치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를 의미합니다. USDX(U.S. Dollar Index)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변화추이를 작성하고 발표합니다.

달러 가치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 6개국 통화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입니다.

각 통화의 비중은 그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순서대로 말하자면 △유로 57.6% △일본 엔 13.6% △영국 파운드 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 4.2% △스위스 프랑 3.6% 순입니다.

이 지수를 통해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올랐는지, 아니면 떨어졌는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지수가 올랐다면,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입니다. 반면 떨어졌으면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지수는 1973년 3월 기준, 100으로 설정했습니다. 만약 달러인덱스가 110이라면, 1973년 3월에 비해 미국 달러와 가치가 10%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각국 화폐 가치와 글로벌 증시, 그리고 국제원자재시장을 전망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됩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5.87을 기록했습니다. 5월 초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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