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공략"…LS전선, 넥스트스에너지 캐나다에 전력시스템 공급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24.06.24 11:28
LS전선 직원이 버스덕트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 LS전선
LS전선이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EV) 배터리 합작사로,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해 기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산업 발달로 데이터센터 구축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


LS전선은 "북미 시장은 대규모의 EV,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의 건설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2030년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연간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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