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미국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 Inc.) 인수 참여를 발표했고 11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며 "전체 1억달러(약 1380억원)에 인수 계획"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분은 한화오션 40%, 552억원(4000만달러)이고 한화시스템은 인수를 위한 신설법인 HS USA 홀딩스(가칭)에 883억원을 투자해 필리조선소 지분 60% 인수하는 목적"이라고 했다.
인수 의의에 대해 "남중국해 등의 갈등이 확대되며 미국은 해군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조선업 낙후로 한국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구체적인 발판이 마련됐다. 방산과 상선의 다양한 시너지를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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