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23일 오후 5시 45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치른 1차전에서는 KT가 LG에 2-7로 패했다. 배정대와 로하스가 각각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LG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KT는 1차전 종료 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KT는 로하스(우익수), 배정대(중견수), 문상철(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오재일(1루수), 안현민(좌익수), 김상수(유격수), 황재균(3루수), 신본기(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
그런데 1회말 수비를 앞두고 황재균이 교체로 빠진 뒤 그 자리에 장준원이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황재균의 교체에 대해 "경기 전 황재균이 몸을 푸는 과정에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면서 "컨디션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재균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7회 대타로 투입됐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 9회에는 중견수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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