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올해 중간배당부터 '선 배당액·후 배당일'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 2024.06.23 16:42

LG유플러스가 올해 중간배당부터 배당금 액수를 먼저 확정한 뒤 배당기준일을 설정하겠다고 예고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한 정관 변경사항을 지난 14일 자율공시했다.

반기배당 회사인 LG유플러스는 정관 변경 전 6월30일을 중간배당 기준일로, 12월31일을 기말배당 기준일로 정한 뒤 배당을 실시했기에 투자자는 자신이 받을 배당금의 액수를 미리 알 수 없었다.


정관 변경으로 투자자는 주총에서 확정된 배당금액을 확인한 뒤 배당기준일까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정관 변경 전 배당기준일(6월30일)은 자동으로 폐기된다. LG유플러스는 "중간배당 기준일을 추후에 공시할 예정"이라며 "(새로 공시할)기준일에 당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 중간배당이 지급되지 않으니 유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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