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빵 '베이크하우스 405' 1000만개 팔렸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4.06.23 11:06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CU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의 고급 PB(자체 브랜드)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 405' 제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섰다.

CU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베이크하우스 405시리즈는 편의점 빵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한 뒤 매달 평균 10만여 개씩 더 판매돼 지난 1월 300만 개를 넘어섰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이달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베이크하우스 405는 해외 기술 제휴 및 제과 제빵 명장의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빵 본연의 특성을 살린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퀄리티 빵을 2~3000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CU의 빵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로 매년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빵 전체 매출을 견인하면서 CU의 올해(1/1~6/20) 차별화 빵 매출은 전년 대비 59.8% 늘었다. 같은 기간 CU 빵 전체의 매출 신장률인 30.2%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달 CU의 빵 매출 구성비를 보면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전체 빵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200여 종의 빵 중 10%인 20여 종의 상품이 전체 매출을 이끄는 전략 상품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기 제품은 스위트 페스트리, 피넛크림 소보로빵, 소프트롤링 커스터드, 소프트롤링 더블초코, 초코 페스트리, 오리지널 슈크림빵 등의 순으로 주로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CU는 다음달 최근 빵덕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크루키(크루아상+쿠키) 트렌드를 겨냥해 '황치즈 크루키(3500원)'를 선보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점점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 제휴는 물론 다양한 빵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1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get 즉석 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하는 콤보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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