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지난주 매일 1만대씩 팔렸다…"대세는 무풍"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4.06.23 11:37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주 가정용 에어컨의 일평균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삼성전자 일반 에어컨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스탠드형 등 제품의 국내 일일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에너지 절감 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AI(인공지능) 무풍에어컨의 인기가 높았다. 이 기간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이 무풍에어컨이며,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거주 중인 집에서도 최대 6대를 8시간 안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책임 시공' 서비스 등 차별화된 솔루션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AI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지속 개선해 에어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관리 앱인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부재 절전'이나 '부재 건조' 등 편리한 AI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에어컨은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과 AI 기능으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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