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무더위 속 안전보건·건강관리 강화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4.06.23 10:08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 3GO' 캠페인/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전국 현장에서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 3GO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 건강관리 강화 100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9월 1일까지 100일간 전 근로자와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온열질환·태풍·장마철 집중호우를 중점으로 관리해 안전보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제공)을 중점으로 관리한다. 작업공간에 이동식 휴게실을 설치해 그늘막, 아이스박스, 선풍기 등을 기본적으로 구비한다. 본사와 현장에 폭염 전담 관리자도 배치해 폭염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열질환 민간군에 속하는 노동자의 경우 스마트 밴드를 지급한다. 개인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태풍·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철저히 관리한다. 현장 주변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들의 작업장 출입을 통제한다. 작업재개시에는 철저한 사후 점검을 진행해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평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층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대표이사(CSO)가 직접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CSO MSLT'(안전 리더십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이강홍 두산건설 대표이사(CSO)는 "전 현장의 노동자와 임직원의 노력으로 지난해에 중대재해 0건을 달성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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