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발전기금 캠페인 '1호 인물'...2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21 15:01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지난 18일 기말고사 기간에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유길상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캠페인 '1호 인물'로 2000만원을 약정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기대는 최근 '신규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캠페인'에 따라 소액기부 및 특정목적사업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 총장은 지난 20일 1000만원을 대학 특정 목적사업 기부 캠페인인 '행복 한끼대'(천원의 아침밥)에 일시 납부했다. 나머지 1000만원은 누구나 부담없이 소액 분할로 기부할 수 있는 '행복한기대 1 2 3+' 캠페인으로 기탁해 총장 잔여 임기인 3년간 매월 30만원씩을 급여공제 방식으로 납부한다.


'행복 한끼대'는 학생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아침 식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1인당 1000원이 지원되면 1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한기대가 학기 중 운영(연 8개월, 150일간)하는 '천원의 아침식사'는 5000원 단가의 아침식사를 '정부 지원 2000원, 지자체 지원 1000원, 대학 1000원'으로 운영해, 학생은 1000원만 내고 아침을 먹을 수 있다.

한기대 관계자는 "유길상 총장의 1호 대학발전 기부를 시작으로 보직교수와 교직원, 졸업 동문, 가족기업, 학부모 등 다양한 대학 관계자분들의 대학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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