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컴,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 대상 1년 무료 제공

머니투데이 이종현 기자 | 2024.06.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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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이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컴은 올해 말까지 새로 가입하면 '스마트 요금제'를 1년 동안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급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는 '퍼스널 올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도 1년간 별도 비용을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퍼스널 올 요금제를 선택하면 웹오피스가 연동돼 서명 요청하기 전 단계에서 계약서를 바로 수정할 수도 있다.

한컴싸인은 한컴 문서변환기와 웹편집기를 연동한 전자계약 서비스다. 한컴오피스가 PC에 설치돼 있지 않아도 웹 접속만으로 문서 작성·수정은 물론 HWPX, DOCX를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변형 없이 전자서명용 PDF 문서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용 한글 제품과도 호환하는 여러 애드온(Add-on)을 제공한다.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으로 서명 요청과 전자서명 수행이 가능하다. 서명 요청 추적, 문서 보관 등 전자계약 과정에 필요한 기능과 여러 명에게 동시에 서명을 요청하는 '대량 발송', 불특정 다수에 서명을 요청하는 '오픈 서명', 공지 발송이 가능한 '발송 전용 문서 만들기', 서명 참여자별로 각기 다른 값을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자동 입력 필드' 등 편리 기능이 갖춰졌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전자계약 솔루션인 만큼 보안도 강화했다. 최근 한컴싸인(공공기관용)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공공기관에서도 한컴싸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일반·기업 고객용인 한컴싸인(SaaS), 시스템 연동이 가능한 한컴싸인(오픈 API), 독립 운영이 가능한 한컴싸인(구축형) 등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전 제품군은 매년 ISO27001, ISMS-P 인증을 획득·유지하는 등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추고 있다.

한컴은 최초 1년 무료 사용 프로모션 이후엔 업계 최저 요금 보장 정책을 마련,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싸인은 고객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요금제를 제공해 개인과 기관, 기업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한컴은 전 고객층을 대상으로 제품력을 갖춘 만큼 시장의 인지도 향상과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한컴이 오랜 시간 축적한 문서 기술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결합해 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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