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 내달 21일까지 열어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6.21 11:13

시화호 30주년 맞아 천연기념물 박제 총 32점, 야생조류 생태 및 도래지 영상 선보여

임뱡택 시흥시장이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국가유산청과 (사)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을 7월21일까지 배곧아트큐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선보인다.

지난 20일 열린 전시회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영기 시흥문화원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천연기념물 종류와 그 가치 및 중요성을 홍보하고, 천연기념물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환경의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생물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전에서는 시·도별 천연기념물 및 천연보호구역 등에 대한 설명 패널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박제 총 32점(조류와 포유류), 야생조류 생태 영상(13종, 각 5분), 야생조류 도래지 영상 등을 전시한다.


특별전은 전시 기간 중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는 저어새, 수달, 검은머리물떼새 등 천연기념물의 보호와 그 가치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우리 주변에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천연기념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만큼, 이번 특별전이 환경 가치와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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