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뒤늦은 이혼 고백 "벌써 4년 흘러…부모로서 최선 다할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6.21 10:53
래퍼 아웃사이더 /사진=아웃사이더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아웃사이더가 약 4년 전 이혼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 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서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엄마 아빠로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사이더는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식을 올렸고, 2016년 딸을 얻었다. 그는 딸과 함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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