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에 관한 공동 개발과 연관 시스템 연동, 마케팅 등 해당 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8월부터 인천시 송도를 시작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테스트 지역 내 인근 건물에 있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고객의 건물 위치를 파악해 지정된 장소로 배달한다. 로봇 배달을 신청한 점주는 음식 조리 후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로봇에 음식을 실으면 된다.
향후 요기요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주거 지역 및 대학가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백 요기요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달 피크 타임의 라이더 부족 현상부터 배달이 어려운 지역 내 주문에 대해 로봇 배달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며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뉴빌리티와 로봇 배달 관련 기술 고도화와 안정성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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