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1억19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노숙인 및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진행됐다.
쌍방울은 지난 한 달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할 의류를 모으는 '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증 물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의류 2000여벌과 마스크 8만장으로 구성됐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는 해당 물품들을 노숙인 시설은 물론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연계해 데이케어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이번 기부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깊은 캠페인을 기획하고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취약계층 복지 활성화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지난 4월부터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금액은 4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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