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북미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납품이 차질 없이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대 생산능력에 가까운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해 실적을 높이고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가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과거와 다르게 지연 없이 경쟁사와 비슷한 시기에 납품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북미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을 기존 5700만대에서 20% 증가한 6850만대로 추정한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790억원에서 399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북미 고객사의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대 및 폴더블 제품 출시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업황과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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