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매스, '슈가랩 사탕수수 종이컵' 출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06.20 18:11
기후테크 전문기업 ㈜에코매스는 슈가랩 사탕수수 종이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코매스

비목재 종이 브랜드 '서스팩(SUS PACK)'을 운영하고 있는 에코매스는 비목재 사탕수수 복사용지, 사탕수수 패키지 용지에 이어 사탕수수 종이컵(6.5oz)을 출시했다.

사탕수수 종이컵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정제하고 남은 부산물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특징으로는 첫째, 나무를 베지 않고 둘째, 화학 표백제 및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사탕수수의 천연색을 띄며 셋째, 기존의 나무펄프 종이컵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50% 이상 저감되는 제품이다. 또한 생분해도 테스트 결과 사탕수수 펄프는 5주만에 생분해가 되었으며, 나무펄프 대비 폐기 단계에서도 더 빠른 생분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매스 한승길 대표는 "더 이상의 벌목을 통한 제품개발은 해서는 안되며, 버려졌던 자원을 활용해서 만든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건강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에코매스는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주방용품, 리사이클 재생 원료를 활용한 생활용품, 비목재 사탕수수를 활용한 패키지 및 종이컵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지구 환경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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