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지·산·학·연 협력 허브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준공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20 17:57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조감도./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지·산·학·연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는 '충남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과 신규 부지에서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박경귀 아산시장, 복기왕 의원(아산시 갑), 강성기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손영진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 양준원 종근당 이사 등 지·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통해 대학, 지역과 산업계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십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지역-대학 특화분야인 모빌리티, 메디바이오, 탄소 중립 신산업 창출 및 청년 창업 혁신 허브 단지 조성을 주도하고 충남의 벤처기업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청년 정주형 글로벌 충남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충남 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LOCAL) △충남형 글로벌 산학연 공유캠퍼스(GLOBAL)로 구성했다. 충남과 글로벌 첨단 도시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로써 핵심 지·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메가 경제권 실현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구축을 통해 충남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국내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지역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혁신을 시작한다"면서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통해 2030 충남 청년 인구 90만 명 달성 및 충남 신산업 글로컬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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