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세계태권도연맹에 해외 진출 및 유학생 유치 요청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20 17:46
김영진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 교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왼쪽부터)이 해외 진출 및 유학생 유치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외교과의 해외 진출 및 유학생 유치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해외지도자 양성 △태권도외교과 해외 파견 등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가 해외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 제공을 위해 해외지도자 양성 및 국내지도자의 해외파견 도움 요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용석 총장은 "태권도외교과의 해외 유학생 유치 및 본교 재학생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가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2028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배출되기 희망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 기구이며, 태권도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는 태권도 전문지도자로서 국제적 안목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 4월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제51회 전국한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 7개, 은 10개, 동 13개의 최다성적을 냈으며, 겨루기는 여자부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전국태권도대회에서는 여자부 수직회전격파 우승, 종합격파 1,2,3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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