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일본 중고거래 기능 신설…메루카리와 파트너십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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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이나 빈티지 패션 중고상품 거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따.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2200만명, 누적 판매 등록 30억건을 기록한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번개장터와 비슷하게 중고 명품,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다.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해온 번개장터는 메루카리와 파트너십으로 번개장터 사용자들의 일본 중고상품 구매와 메루카리 사용자들의 한국 중고상품 구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사용자들은 앱 내 '해외 탭'에 들어간 뒤 한국어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번개페이를 이용해 관부가세 및 배송비를 결제하면 된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외 중고제품도 마치 국내 중고거래를 하듯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중고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탭' 서비스를 확장해 국경없는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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