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시공사로 선정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4.06.20 14:16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투시도/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이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의 이번 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87번지 일원에 연면적 6만373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의 문화 및 집회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933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다.

포엑스 건립은 포항 지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포항의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했고 회의장과 전시장 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컨벤션센터의 위상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올해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공공공사를 비롯한 비주택 분야에서의 실적이 더욱 높아졌다.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현재까지 약 7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수익성 향상에 대한 전망도 밝다. 특히 최근 정부의 공공공사에 대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되며 공사비의 합리적 산정에 따른 공공공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동부건설은 전체적인 수주 규모가 늘며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과 경력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군별로 상시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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