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은 지난해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재단이 진행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0회의 포럼을 개최했다. 약 9개월간 국가전략기술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62개 사, 선도연구센터 등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유망 연구실(랩) 20개소, 투자자 106명이 참석한 것으로 기록됐다. 총투자 유치액은 287억원에 이른다.
20일부터 9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총 10회에 걸쳐 인공지능(AI), 양자, 첨단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통신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테마로 구성된다. 관련 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유망랩은 기술·연구내용을 공유한다. 투자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제21회차 포럼의 주제는 AI다. 스텔라비전, 북엔드, 오믈렛 등 AI 융합 분야 대덕특구 스타트업 3개사가 IR을 진행한다. 서울대 '초거대 AI 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 센터'가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을 소개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증권, 바인벤처스, 카이스트 홀딩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심산벤처스 등 수도권 및 지역 기반 VC(벤처 캐피탈)·AC(액셀러레이터 캐피탈) 투자자가 참여해 IR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우수 연구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기술사업화 기업들이 적기에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에는 회차별 온라인 참가 신청(상시접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특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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