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미국 FDA 승인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 2024.06.20 09:57
와이브레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의 시연 모습./사진=와이브레인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편두통 전자약 '두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편두통은 모든 질환 중에서 세 번째로 흔하고, 두 번째로 장애가 큰 질환이다. 한국인 2009년 두통 역학 조사에 따르면 편두통의 유병률은 여성 9.2%, 남성 2.9%로 드물지 않다. 편두통일 개연성이 높은 두통인 개연 편두통 유병률은 여성 16.8%, 남성 6.0%로 더 높다.

두팡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신경전기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켜 편두통을 완화한다. 예방모드는 만성 편두통이 있는 경우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 전에 사용하면 긴장 완화 효과를 준다. 급속모드는 편두통을 느꼈을 때나 전조증상이 있을 때 바로 사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눈썹 위 1㎝ 높이의 이마에 부속 패치를 붙인 후 동전 크기의 두팡을 부착시켜 예방모드는 20분, 급속모드는 60분가량 안정이 취하면 된다. 꾸준히 사용하면 편두통의 발생 빈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 임상 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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