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리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분기별로 여는 대규모 프로모션 행사다.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주 참여 고객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한류 문화를 선호하는 1030세대 여성 소비자다.
대웅제약은 메가와리 기간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나나(Nana)'가 추천하는 '여드름 대책 세트'를 선보였다. 완판된 수량은 9000세트다. 세트 구성품은 '이지덤 뷰티'와 '이지덤 퀵카밍'이다. 이지덤 뷰티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포함돼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과 흉터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지덤 퀵카밍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니들과 카란튤라 오일과 티트리잎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이지덤 뷰티의 완판 행진은 스킨 케어 위주의 화장품 카테고리가 주요 매출을 견인하는 Qoo10 판매 채널에서 달성한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스팟 패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에서 이지덤 뷰티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8월 Qoo10에 이지덤 뷰티 브랜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스팟 패치 분야에서 실시간 판매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일본 내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이지덤 뷰티의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일본에서 대표 스팟 패치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