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케미칼·첨단소재·기타 사업부문 합산 예상 영업이익은 4000만원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된다"며 "신재생부문 예상 영업손익은 416억원 적자로 전 분기 대비 1455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듈판매 및 기타부문 예상 영업손익은 1458억원 적자로 전 분기 대비 920억원 증가가 전망된다"며 "한화솔루션의 올해 2분기 추정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5% 줄어든 와트당 0.247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나, 판매량 증가로 판가 하락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터스빌 3공장(3.3GW) 신규 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2분기 예상 AMPC(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금액은 전 분기 대비 52.2% 증가한 1470억원이 전망된다"며 "2분기 이후 환율 상승분 감안 시 현재 예상치 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 기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이후 모듈 판매 부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북미 지역 내 모듈 판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전 반기 대비 145%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6월 이후 반우회관세 유예조치 종료, 추가적인 동남아산 반덤핑·상계관세 조치로 북미 내 모듈 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하는 태양광 설치량이 이어지며 하반기 북미 지역 내 모듈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카터스빌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AMPC 증가 및 발전프로젝트 흑자전환 감안 시 한화솔루션의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 반기 대비 9910억원 상승이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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