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소녀시대 수영 친언니에 차였다" 폭로…해명하려다 자폭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6.20 06:37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뮤지컬배우 겸 가수 에녹이 뮤지컬 배우 최수진에게 차였다고 털어놨다. 최수진은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의 친언니로 지난달 '신랑수업'에 출연, 에녹과 두 차례 데이트했다.

에녹은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최수진을 언급했다.

에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소개팅을 주선한 방송인 마리아는 "내가 왜 갑자기 언니를 불렀냐면 오빠가 이번에 (최수진한테) 차였다고 들었다"고 폭로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에 에녹은 "차인 건 아니다"면서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마리아가 "얘기하면 안됐던 것이냐"며 당황하자, 에녹은 "차인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내 곧 "차인 게 맞다"고 자폭하듯 인정했다.

에녹은 2007년 12월 15일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2022년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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