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가해자 다니는 공기업에 쏟아진 비난…결국 사직서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06.19 20:20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조명한 영화 '한공주' 포스터

지방공기업에서 근무하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19일 밀양시 등에 따르면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 다니던 A 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지난 7일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네 번째 가해자로 A 씨를 지목하고 신상과 직장 등을 공개했다. 이후 이 공공기관 게시판에는 A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 지역 고등학생 44명이 1년 동안 한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협박한 사건이다. 하지만 44명의 가담자 중 단 1명도 처벌을 받지 않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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