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교육부 지방대학활성화사업 성과평가 'A등급' 받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19 17:33
인제대 전경./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1차년도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인제대는 이번 사업의 비전을 '이태석 정신으로 지역과 세계에 기여하는 바이오헬스 교육 허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전공 분야 간 통합-연계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창의교육 강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과 유관 기관과의 상호협약 체결 등 특성화 추진 준비 과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 개편 실적 및 맞춤형 학사 지도 체계가 우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성과 평가로 인제대는 기존에 배정된 지방대학활성화사업비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된다.

이우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습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육 혁신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지역에 배출하고 지역 상생 체계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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