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문 열어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4.06.19 17:20

현대위아 경남에 민간기업 최초 설치, 산업재해 예방 등 기대

(앞줄 왼쪽부터)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체험형 안전교육센터에서 체험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현대위아가 민간기업으로는 경남 최초로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에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위아는 19일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위아 안전교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전교육센터는 756㎡ 규모로 △공사안전존 △생활안전존 △보건안전존 △가상안전존 등 23종 체험설비와 복합 강의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안전교육센터는 현대위아 임직원뿐 아니라 보건소·초등학교·소방서·고용노동부 등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기업의 상생사업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센터 설립이 뜻깊고 안전 강화에 맞춰 시의적절하다"며 "중대 재해예방 컨설팅 등으로 기업이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준공식에서 "국민의 안전 확보, 특히 산업에서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국가와 지자체의 중요한 과제"라며 "산업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안전한 일상을 향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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