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최근 '2024년 마을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청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교육은 북구지역 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등 지역민 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수업과 현장체험 등 총 15회, 68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마을 평생학습 지도자의 이해 △평생학습 지도자의 역량과 비전 △평생교육 제도와 정책 △마을공동체 이야기 △사례로 보는 마을 평생학습 현장체험(포항, 경주 평생학습관) △대화기법 및 소통 △회의기법 및 행정실무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지역사회 개발 전략 △우리마을 평생학습 이해하기(구암서원, 칠곡향교) △평생학습의 미래 △평생학습지도자 자격취득 심화과정 등 마을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을 위한 이론과 현장 실무를 병행했다.
과정을 수료한 29명의 교육생은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 평생학습 지도자로서 지혜와 식견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우성진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전문성을 가진 평생학습지도자로서의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직업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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