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 대표를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최 대표, 남창진 의원(송파2), 박중화 의원(성동1)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한 후보자가 없어 최 대표와 남 의원 간 결선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고, 그 결과 최 대표가 최종 의장 후보로 정해졌다.
최 대표가 오는 25일 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의장으로 공식 확정되면 내달부터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시의회 개원 68년만에 첫 여성 의장 타이틀도 달게 됐다.
최 대표는 2010년 8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시작해 9대를 거쳐 현재 11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후반기 국민의힘 부의장으로는 이종환 의원(강북1), 원내대표로는 이성배 의원(송파3)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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