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전기차 생산에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차량 신규 구입·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를 우선하도록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캐스퍼 전기차를 올해 1만7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캐스퍼 EV는 유럽, 일본 등에 수출돼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캐스퍼 전기차(EV) 양산 시점에 공공기관 대상 우선 구매제 시행으로 GGM의 전기차 생산에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GGM이 사회적 합의로 설립된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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