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죽어!" 의절한 친구 머리에 소주병 '콱'…제주 둘레길서 골프채 '풀스윙'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6.23 05:3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의절한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한 여성 관련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한 여성은 주변 손님들의 제지에도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쳤습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과 남성은 중학교 동창으로, 4개월 전 의절한 사이였습니다. 제보자는 "소주병으로 때리면서 '죽어'라고 하더라. 머리 부위는 두 군데가 각각 3㎝, 4㎝씩 찢어졌다. 한동네에 살아서 마주치는 상황이 다시 벌어질 텐데, 이런 일을 또 겪을까 불안하고 무섭다"고 호소했습니다. 가해자는 현재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제주 둘레길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민폐녀의 모습입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 여성이 제주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했습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 여성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 하얀색 골프공이 멀리 날아가는 모습 등이 찍혔습니다. 이 여성은 '그만하라'는 제보자의 항의에도 연습을 계속했고, 결국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야 골프 연습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된 지 사흘째 되는 날,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푸바오 방사장에 투척돼 관람이 중단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15일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내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카메라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를 떨어뜨렸습니다. 이 관람객은 푸바오를 촬영하다 실수로 카메라 렌즈 후드를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푸바오는 이 물체를 굴리거나 씹었고, 기지 측은 결국 푸바오의 안전을 고려해 관람을 중단하고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 근접 접근을 막았습니다.


지난 9일 서울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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