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3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료기기 美 진출 비용 확보"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6.19 08:40
/사진제공=뷰노
뷰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뷰노 미국 법인의 3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뷰노 미국 법인은 AI(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 미국 출시 및 현지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제품의 임상·인허가 획득 관련 비용을 확보하게 됐다.

뷰노는 오는 7월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KOL)와 접점을 늘리고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뷰노 미국 법인은 의료 AI 마케팅 및 보험 수가 관련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기도 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이 기대되는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관련 임상 연구 관련 투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 미국 법인은 현재 미국 의료기관과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외에도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연내 FDA 인허가 획득 등 주요 제품의 순차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 법인의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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