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와 손잡고 간편식 개발한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06.19 10:28
GS25와 이연복 셰프가 '전 국민의 맛있는 한 끼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좌)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 (우) 이연복 셰프.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이연복 셰프와 간편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S25와 이연복 셰프는 지난 18일 연희동 웍스튜디오에서 '전 국민의 맛있는 한 끼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홍성준 간편MD부문장, 이정표 O4O부문장 등이 참석해 이연복 셰프와 중화요리 간편식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볶음밥, 팔보채, 유린기 등 간편식 후보 요리들을 시식하며 아이디어를 나눴다.

무엇보다 중식은 서민들의 대표 외식 메뉴라 할 만큼 대중적이고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 히트 상품이 없었던 만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대로 된 중식 간편식을 개발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GS25는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이연복 셰프와의 협업은 GS25가 업계 최고 수준의 간편식 라인업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2020년부터 홈쇼핑 GS샵과 협업을 해오다 보니 편의점에서 상품을 출시한다면 반드시 GS25 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통해 GS25가 우승자 레시피를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에 저의 중식 역량을 제대로 담은 상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도 "대가와의 협업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대가의 명성을 지켜야 하는 책무도 져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편의점 한식 먹거리의 전설로 자리 잡은 김혜자 도시락에 이어 편의점 중식 상품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GS25가 이연복 셰프와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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