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시총 1위는 엔비디아...S&P +0.25% 다우 +0.15%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06.19 05:11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가 3% 이상의 주가상승으로 하루만에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에서 1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동시에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76(0.15%) 상승한 38,834.8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3.8포인트(0.25%) 오른 5,487.0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5.21포인트(0.03%) 상승해 지수는 17,862.23에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장중 내내 3% 이상 상승하다가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1% 상승해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됐다. 이달 초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더니 보름여 만에 전세계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마호니 자산운용의 켄 마호니는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끄는 종목들에 가능한 오랫동안 타고 있으려 한다"며 "이제는 관련업계의 2등급 주식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자금은 이번 분기에 선두 주자들 사이에서 바꿔타기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함께 반도체주 가운데 퀄컴도 2.19% 상승하며 동조세를 보였다. TSMC도 2.39%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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