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 나서 그랬다'…남편 돌보던 간호사 목 찌른 아내 검거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6.18 17:12
30대 여성이 자신의 남편을 치료하던 간호사에게 질투심을 느껴 흉기로 목을 찔렀다./사진=뉴시스
자신의 남편을 치료해주는 간호사에게 질투심을 느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57분쯤 제주대학교병원 일반병동에서 자신의 남편 B씨를 치료하던 간호사 C씨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C씨는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C씨가 남편에게 잘해줘 질투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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