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미래 대학 앞당긴다...'수업·콘텐츠' 혁신 추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6.18 16:58
경희사이버대학교가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AI 교수를 개발해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온라인 교육 핵심인 '수업'과 '콘텐츠' 분야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KHCU 혁신형 교육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은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일방적 온라인 교육'이 학생 만족도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회적 요구에서 시작했다. '능동적 학습'(Active Learning)을 위한 교수법 혁신을 통해 학생 및 교수간 상호 소통을 촉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해 학업 성취도 및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첫 번째 교육혁신 모형은 능동적 학습을 위한 'PBL'(문제중심학습, 프로젝트기반학습), '캡스톤디자인' 기반 수업이다.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최첨단 플랫폼 도입을 통해 교수 및 학생 간 양방향 소통 교육을 병행하고, 효과적 교육을 위해 수강인원은 소수 인원으로 한정하여 진행한다.

두 번째 교육혁신 모형은 교육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도입 중인 AI(인공지능) 기술을 반영한 수업 모형이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AI휴먼 기술을 적용한다. 교수자 강의를 직접 녹화한 동영상 강좌에서 벗어나 AI 교수(가상인간)를 탄생시켜 콘텐츠 구현과 개발 방법에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학생 과제에 대한 AI 교수의 맞춤형 피드백 등 상호작용적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변창구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최신 기술의 교육적 적용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와 새로운 이론을 적시에 수용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증진하며, 온라인 교수학습 경험의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면서 "이번 혁신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9일까지 8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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