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는 18일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호텔과 협약을 맺고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하고 상시 전기자전거를 배치해 투숙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투숙객에게는 전기자전거 탑승 할인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쿠는 고성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쿠 전기자전거의 접근성을 높이고, 여행지 내 전기자전거 이용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바이크 측은 "고성은 공현진해수욕장, 아야진해수욕장, 송지호해수욕장, 청간정 등 전기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관광 포인트가 많다"며 "지쿠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고성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들과 제휴를 확대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삶에 친환경 여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며,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쿠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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