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얼음정수기 주문 폭주...코웨이 "공장 풀가동 중"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6.18 14:51

"주문량 맞추기도 버거워...생산라인 추가"

코웨이의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충남 공주시의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예년보다 빠른 더위에 2024년형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4~5월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고 밝혔다. 통상 얼음정수기는 5월부터 팔리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이른 더위에 4월부터 판매가 증가했다.

코웨이는 4월 초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달부터 얼음정수기 생산라인을 추가한다"며 "곧 인천공장의 생산라인도 풀가동할 것"이라 밝혔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에는 처음으로 온수와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웨이의 아이오케어(IoCare) 앱으로 온도는 45~100도 사이에서 5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출수 용량은 10ml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얼음 크기도 약 10g 큰 얼음과 7g 작은 얼음 중 고를 수 있다. 제빙량이 풍부하고 위생, 스마트 제품 관리 기능도 갖췄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편리함을 찾는 가전 트렌드와 심해지는 더위로 얼음정수기 시장이 빠르게 크고 있다"며 "아이콘 얼음정수기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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