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 축제, 태국 '송크란' 축제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 2024.06.18 14:39

전남도·장흥군·태국정부관광청 3자 업무협약 체결…물 축제 글로벌화 시작

김성 장흥군수, 김영록 전남지사,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관광청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가 업무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에서 '전남도-태국정부관광청-장흥군' 3자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정부관광청장, 김성 장흥군수가 참석했다. 송크란 축제는 매년 4월13일~15일 전후로 열리는 태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세계 10대 축제 중의 하나이다.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는 모두 '물'이 주제이다. 공통분모를 가진 두 축제는 그동안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꾸준히 교류했다.


다음달 27일 개막하는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에 송크란 축제 예술팀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교류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전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 축제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다음달 27일부터 8월4일까지 펼쳐지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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